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25일 순천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순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영순), 순천시마을기업협의회(회장 유성진), 남도협동조합연합회(이사 구영주), 순천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광태)가 참여했다. 협약은 자원봉사 기반의 사회적경제 협력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5개 단체가 전문성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자원봉사자 및 사회적경제 주체 대상 교육 및 워크숍 운영,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 구축,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사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순천시 사회적경제 단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고,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회적경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상길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자립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자원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실현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협력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