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탐방]

순천드림

순천드림

보도자료
보도자료
[사회적기업 탐방]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6-06-24 16:49:08

 

심리상담전문 사회적기업 ㈜기품 김경선 대표

순천광장신문은 2026년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사회적기업을 만나다'를 연재합니다. 

첫 순서로 심리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기업 ㈜기품을 찾았습니다. 

-편집자 주-

순천시청이 자리한 원도심은 높은 건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덕분에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도 도심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시청 건너편 10층 건물 맨 위층에 자리한 예비사회적기업 ㈜기품의 사무실도 그렇다. 창밖으로 난봉산 능선과 순천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 장소를 찾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어요."

김경선 대표는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상담실 창밖 옥상에 꽃을 심어 내담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물게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썼다.

심리상담과 교육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 돌봄

김경선 대표, "마음 건강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김경선 대표, "마음 건강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기품은 심리상담 전문기업이자 사회서비스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23년 12월 사업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기품은 개인·가족·부부·청소년 상담은 물론 부모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과 스트레스 관리 교육도 진행 중이다.

특히 학대 피해 아동과 위기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중독 문제를 겪는 이들처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상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아동보호기관, 청소년 관련 기관, 보호관찰소, 법무부 관련 기관, 교육기관 등과 협력하며 활동하고 있다.


상담실 밖으로 이어진 지역사회와의 연대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최근 구례교육지원청과 학생 정서·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대한적십자사 전남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등과도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지역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기품의 활동은 상담실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결성한 밴드 '동화'는 제4회 전남청소년예술제 밴드 부문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자신감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상담과 정서 지원이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셈이다.


"마음 건강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김 대표는 "상담은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회적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눈에 보이는 성과로 곧바로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기품은 상담과 교육,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지역의 든든한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기품의 상담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 등 자세한 내용은 ㈜기품 홈페이지(https://www.noble069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57961) 전남 순천시 장평로 60 (풍덕동) 순천시청 | 문의전화 : 061-755-9635~6
E-mail : scse0807@naver.com
FAX : 061-755-9637